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문단 편집) === 발견 및 수사 === 가족은 하 양이 돌아오지 않자 큰 근심에 빠졌다. 하 양은 실종 당시 성실하게 수험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자의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앞서 이야기한 윤길자와의 악연으로 인해 가족의 걱정은 더욱 컸다. 결국 하 양의 아버지가 수소문한 끝에 3월 9일에 딸이 납치되는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을 확보하여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지만 하 양은 수사 시작 1주일 만인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초기의 언론과 여론은 하 양 사건을 [[묻지마 살인]]으로 추정했지만 하 양의 부친이 생전 하 양에게 있었던 범죄 피해 상황, 그리고 자신이 접촉했던 수상한 인물에 대한 사항을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원한 관계에 따른 살인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범인과 윤길자와의 접점이 발견된 것은 사건 발생 1개월 후였다. 하 양의 부친이 수상한 인물로 지목한 김용기가 윤길자의 조카 윤남신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친구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의 행적을 조사하자 [[공기총]] 등의 여러 범죄 도구를 구입한 흔적과 윤남신과 함께 윤길자에게 거액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고 사실상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때 청부살인 배후가 윤길자임을 확신했지만 명확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았다. 일단 윤길자를 입건하기는 했지만 실행범인 윤남신과 김용기가 각각 [[베트남]]과 [[홍콩]]으로 도주한 상태여서 윤길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당시 윤길자는 천연덕스럽게 윤남신의 잘못을 명백히 밝혀 달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 양의 부친은 직접 [[베트남]]으로 출국해 현지 경찰과 교민사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과의 공조 요청, 사비(私費)로 현상금을 걸고 추적하는 등 수사를 위해 사력을 다한 끝에 [[중국]]에서 제보 전화를 받아냈다. 이를 토대로 중국에 정보를 제공해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중국 경찰]]이 윤남신과 김용기를 체포하여 대한민국으로 압송했다. 이때도 윤길자는 '잘못을 저지른' 조카를 꾸짖는 태도를 취했지만 윤남신과 김용기가 사건의 전말을 자백함에 따라 윤길자에 대한 사법 처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윤길자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전화 인터뷰를 시도한 PD를 오히려 타일렀고 체포 뒤에도 경찰에게 '내 남편은 대단한 사람이다. 출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